6월4째주 간단정리(4승1패)

 대전에서 한화에게 1승 1패...

 잠실에서 LG에게 3승...  


 주간성적 단독1위를 할수있었지만 불펜이 무너지면서 뼈아픈1패를 안게되었다...    하지만 잠실에서 바로 3연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건 큰 득이라 할수있다...   그리고 그 반전의 중심에는 포수강민호 미들맨 김일엽과 마무리 최향남덕분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다...


 금요일 8이닝으로 호투한 봉중근과 5이닝으로 호투한 장원준의 차이는 3이닝이라는 갭...   

 김일엽은 거기에 2이닝을 막아줬으며 최향남은 연장이닝을 포함한 3이닝을 막아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LG우규민은 단1이닝만을 막으면서 3점을 내어주고말았다...

 작은차이지만 큰차이 강팀과 약팀의 차이...   바로 과거 롯데가 암흑기를 달릴때 패하던패턴과 흡사했다...  


 어쨋든 그 차이와 더불어 강민호를 신호탄으로 가르시아와 이대호의 홈런이 연이어터지면서 LG전을 확실하게 잡아내는데 성공한다...

 이번주 동안 폭발한 홈런은 박현승(1개)조성환(2개)이대호(2개)강민호(3개)가르시아(1개) 그리고 일주일동안 롯데는 매경기 10안타씩뽑아냈으며 총 40점을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였다...   (경기당8득점꼴)  그리고 최소득점이 4점이며 그외에는 매경기 8득점이상을 뽑아냈다...   그만큼 득점력은 특정경기에 집중되지않고 골고루 분산되었으며 마운드 또한 불펜이 무너진 목요일을 제외하고는 최다실점이 4점이 될만큼 선방하는 힘을 선보였다...   (사실 전승을 못한게 안타까울정도다...)


 1. 타선...

 조성환은 10안타 5타점 4득점 2볼넷을 얻어냈다...    21타수 10안타로 5할에 육박하는 타율이다...  (주간타율 .476)

 특히나 데뷔첫 연타석홈런을 뽑아낸 19일 한화전과 5타석 4타수 4안타 1사구를 기록하면서 전타석출루를 이끌어낸 22일 LG전은 백미라 할수있다...   

 그는 현재 86안타로 리그최다안타1위에 올라섰으며 .399까지 출루율을 끌어올리면서 4할출루율을 눈앞에두고있다...  (.869의 OPS기록중...)


 이대호는 구대성을 상대로 한달여만에 10호홈런을 달성하더니 22일경기에서는 11호를 쓰리런으로 작성하면서 한주동안 8타점을 기록했다...    역시 이대호는 장타가 살아나야한다...


 강민호 역시 5경기동안 3홈런에 6타점을 기록하는 괴력을 선보이면서 홈런과 타점순위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지금같은 페이스라면 3할 20홈런 80타점은 무난해보이며 좀 오바해서 30홈런에 90타점도 기대할만한 페이스다...    그리고 강민호는 역대포수들중 가장 어린나이에 가장 가공할 캐리어를 기록중에 있다...   (박경완이 리그를 호령하던 방망이를 보일때는 9년차 혹은 10년차에 접어들어서고나서다...  물론 그시절은 현대에서 활약중일때이기도하다...   반면 강민호는 딱 절반수준인 5년차의 고졸포수다...)


 그외에도 손광민 이승화 정수근등도 좋은 타격을 선보였고 정수근은 11경기 연속안타를 기록했을만큼 좋은페이스를 보이고있다...    지금 연속안타행진은 끝났고 12경기 연속출루를 기록중에 있다...


 작년시즌 민병현 박재상 김강민등의 버닝으로 한참 부러워했었던 우리는 지금 손광민을 발견했다...    아직 수비는 미흡하지만 보다 나아질것이라 믿고있다...   3할대의 타율을 기록중인 그가 계속 주전자리에서 버텨낸다면 신인왕까지는 몰라도 후보군에는 자신의 이름을 넣을수있게된다...    


 2. 마운드...

 노장의 투혼...

 염종석이 19일 한화전에 시즌 첫등판을 하였다...   하지만 그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등판했다...    

 
 그 어느팬도 불펜투수 염종석에게 기대를 하지않았다...    수많은부상과 재활로 인해 망가질대로 망가진그는 보호받아야하는 선발이지 연투를 각오해야하는 그리고 굵고짧게 던져야하는 불펜으로는 생각하지않았다...   

 하지만 그는 2경기에서 3 1/3이닝을 훌륭히 막았고 탈삼진은 5개나 잡아냈다...   140초반의 구속에 불과했지만 그는 새로운무기인 포크볼을 결정구로 삼아 불펜에서 경쟁력을 드러냈다...     나승현 배장호 임경완등이 초토화되고 강영식마저도 흔들리던 불펜의 부하는 최향남에게 가중될뻔했으나 그가 멋지게 막아준 저 3이닝남짓한 수치는 정말 소중한 이닝이 아닐수없다...


 향운장으로 불리는 최향남은 단한경기 밖에 나오지않았지만 연장이닝을 포함한 3이닝을 막아주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염종석과 최향남은 롯데 불펜의 큰 힘이 되어주었다...


 선발에서는 송승준-매클래리-조정훈이 1승씩 챙겼다...     반면 장원준은 동점상황에서 5이닝만을 막았고 손민한은 떡실신을 당하면서 연속경기 개막이후 QS기록을 12경기에서 멈추고말았다...    

 무엇보다 빛나는 투수는 바로 2군에서 땜질로 투입된 조정훈이다...    그는 리그최하위기는 하지만 LG타선을 맞아 4안타 2볼넷 무실점 완봉승을 일궈냈다...   탈삼진은 8개나 잡아내면서...


 타고투저가 리그에 확산되는 와중에도 롯데마운드 특히 선발진은 솔리드해지고있다...    등판간격과 로테이션이 가장 안정적으로 운영되고있으며 예비선발마저도 확실한 전력으로 자리잡은 롯데의 선발진은 407 2/3이닝을 기록하면서  리그선발중 가장먼저 400이닝을 돌파했으며(2위는 367 2/3이닝의 한화) 가장 낮은 방어율(3.55로 3.64의 SK보다 좋다)을 기록했으며 기아와 함께 1.38의 이닝당출루를 기록중에 있다...   QS는 37개를 기록중에 있고 QS+역시 27개로 탑클래스에 속한다...  (안타깝게도 선발승은 28승을 29승의 SK보다 못하다...  ㅠ.ㅠ)


 어쨋든 나의 바램과는 다르게 제리감독은 매클래리가 아닌 이용훈의 불펜기용을 언급했으며 조정훈에게는 한번의 등판기회를 더 줄것이라 말했다...   손민한-송승준등의 상위선발에게는 등판간격을 조절해주면서 보다 안정적인 등판을위한 배려를 진행중에 있다...   물론 2군에서는 보직이 확실하게 갈려진 투수들이 스탠바이중이다...   


 3. 벤치운영...

 고질적인 이대호의 3루포지션은 지속적이긴 하지만 상황에 따라 정보명 이원석을 투입시키면서 나름(?)대로 배려를 해주고있다...   그리고 드디어 마해영이 2군에 등록되었고 박현승이 선발라인업에서 빠지는 빈도가 발생하고있다...    물론 가르시아의 부상공백으로 인한 조정이긴하지만 과하다싶을만큼의 두노장에 대한 기회를 점진적으로 줄이고있다...   

 좀 늦은감이 있다싶지만 덕분에 라인업에서 제외되거나 2군으로 강등되는 선수들에 대한 불만은 원천봉쇄가되는 효과를 누리고있다...   상대적으로 2군에서 승격되는 선수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자동적으로 제공되는중이다...     이러한 운영은 장점이 있는만큼 단점도 있지만 선수단의 분위기장악에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라 보여진다...


 롯데는 노장들의 불만도 신진들의 볼멘소리도 없다...    작년시즌의 강병철감독(정수근일화등)이나 그전의 양상문감독(노장들의 불만)에게서 생길만한 불만들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어쨋든 손광민은 제리감독이 중용한 보답을 하고있는 중이다...


 수비에서의 문제점이 계속 노출되고는 있지만 특별한 대안이 없기에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을 꾀하고있다...   물론 김주찬의 포지션과 이승화의 출장등을 고려해보면 방관하지않는건 틀림없는 사실이다...



 다음주 롯데는 SK와 마산에서 12차전을 포함한 3연전을 가지게된다...    SK는 상위선발을 삼성전에 투입시켰고 롯데전에는 이영욱 이한진을 포함한 표적선발을 투입시킬것이 틀림없다...    어쨋든 위닝시리즈는 가져가면 쌩유고 그렇지못할경우에는 리그내에서 SK와 가장 많은 경기를 가졌다는 위안을 삼을수가 있다...   한마디로 롯데는 강팀과 많은경기를 소화하면서도 3위라는 성적을 유지한다면 그만큼 4강이라는 목표에 가까워질수가 있게된다...    

 마산에서 SK와 주중3연전을 가진후에는 사직에서 기아와 주말3연전을 가지게된다...   기아는 4강권에 진입할수있는 절호의 찬스를 놓쳤다...  팀분위기도 하락세이다...   물론 주중3연전에서 한화와 어떤결과를 가지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변수는 생긴다...   한화에게 좋은성적을 거둔다면 이팀은 또다시 4강을 가시권에 둘려고 할테니...   어쨋든 기아에게도 추격의 빌미를 주지않기위해서는 최소1승2패는 거둬야한다...   

 목표 최소승수 2승 ...   기대승수 4승...   

 두산과 나란히 달리기위해서는 좀더 분전해야된다...   이데 궈궈씽~~  >.<

 

by 그리핀 | 2008/06/22 23:30 | Giants-Story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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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바부팅이 at 2008/06/23 00:13
매클레리 불펜이면.... 안 그래도 막장불펜으로 타는 똥줄 더 타라구요..? 그냥.. 이용훈 투수가 나을 것 같네요...ㅠ
Commented by 그리핀 at 2008/06/23 05:40
바부팅이 // 일단 이용훈은 불펜으로 실패한 경력이 있는 투수입니다... 게다가 이용훈이 불펜으로 등판할경우 구위가 더 살아나느냐와 위기상황에서 구위가 더 떨어지느냐는 상황에서는 저는 후자쪽으로 우려하는쪽이고 말입니다...

상대적으로 매클의 경우 더 좋아지는 경우는 한번 노려볼수있다는데 있죠... 어쨋든 선발에서 불펜전력으로 보직이동을 한다면 저는 매클래리>>이용훈입니다...
Commented by 바부팅이 at 2008/06/23 19:57
하긴 매클이 미국에서는 거의 불펜으로 뛰었으니까요.. 근데 지금 이용훈투수가 80개 안팎의 투구수 제한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맥클보다 선발로서의 메리트가 떨어진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 맥클의 제구 안 되는 그렇게 빠르지 않은 직구들이..(불펜에서는 구속이 더 증가할 것 같긴 합니다만) 여태껏 봐왔던 롯데 불펜진들의 모습 아닌가요..?

지금처럼 선발진들이 솔리드하게 던져준다는 가정하에서 로이스터가 불펜일지라도 투구수관리나 등판 간격을 잘 조정해준다면 이용훈 선수가 불펜으로 가는 것이 더 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나저나 걱정은 맥클레리이든 이용훈이든 승계주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안심이 되는 투수들이 아니군요.. 그건 모든 롯데 불펜진의 공통점이기도 하구요..ㅠ(향운장을 제외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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